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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김봉현 "검찰, 강기정 잡아주면 보석 제안...술접대 검사 수사팀 합류" / YTN

2020-10-16 2 Dailymotion

라임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관련됐다는 진술을 요구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있저가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을 입수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안귀령 앵커, 검찰이 강기정 전 수석이 연루됐다는 진술을 요구했다, 좀 충격적인데요. 어떤 내용인가요? <br />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자신의 변호인 앞으로 이렇게 5장짜리 옥중 입장문을 전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관련된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"지난 5월 초 검사 출신의 A 변호사가 찾아와 라임 사건 책임자와 이야기가 끝났다며 <br /> <br />여당 정치인들과 강기정 전 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한 뒤, 보석으로 재판받게 해주겠다고 했다"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협조하지 않으면 공소 금액을 키워 구형 20~30년 준다고 협박했다"고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라임 사건에 윤석열 총장의 운명이 걸려 있다며,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면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, 꼭 강기정 전 수석 정도는 잡으라고 했다"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특정 방향으로 진술을 유도하며 '짜 맞추기식 수사'를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"검사가 진술을 작성해 수사 책임자에게 넘기면 책임자가 원하는 대로 내용을 수정해 본인에게 인정시키는 식으로 수사가 진행됐다"며 "조사 당시 검사와 다른 의견을 진술했더니 반말에 소리를 치기도 했다"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사에게 술 접대를 했는데 바로 그 검사가 수사팀에 합류했다, 이런 주장도 했다고요? <br /> <br />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앞서 소개한 검사 출신의 A 변호사와 "지난해 7월 서울의 한 룸살롱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천만 원 상당의 접대를 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"이 A 변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사건 담당 검사"라고 적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"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받았는데, 실제로 이 가운데 1명은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"며 "지난 5월 조사받으러 가니 접대 자리에 있던 검사가 수사 책임자였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 검찰 수사관들에게도 '떡값'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금액까지 소개했고요. <br /> <br />또 야당 정치인에게도 금품 로비를 벌였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회장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161936167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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